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 N스튜디오에서 열린 청년 교육단원 통합심사 현장을 찾아 시험을 마친 응시자들에게 직접 준비한 커피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생각하니 오래전 연극인의 꿈을 키우던 과거 내 모습이 떠오른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국민 여러분에게 최고의 예술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문체부도 청년 예술인들이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차세대 K-컬처 주자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인들에게 국립예술단체 무대 참여 기회 및 전문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2684명이 신청해 4.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통합심사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부산, 남원에서 진행한다. 최종 결과는 3월 4일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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