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2025 S/S 컬렉션 공개... 스포티함에 컨템포러리 감성을 더하다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2월 14일, 오후 07:20

(MHN스포츠 박자은 인턴기자) 14일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가 2025년 봄·여름(S/S) 시즌 전체 컬렉션과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스포티한 감성과 컨템포러리 무드를 결합한 ‘스포템포러리(Sportemporary)’ 콘셉트로, 널디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디자인적 해석이 돋보인다.

이번 25SS 컬렉션에는 트랙 수트, 윈드브레이커 등 스포티한 아이템부터 스웻셔츠, 데님 셔츠, 스커트 등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시즌 메인 아이템으로 출시된 ‘클래식 NY 트랙’과 ‘리본 트랙’은 기존의 간결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기장 옵션을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화사한 파스텔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널디는 이번 시즌에도 소재와 디테일에 변화를 주며 브랜드의 개성을 강조했다. ‘헤리티지 NY 트랙’은 코튼 폴리 혼방 소재를 사용해 보다 캐주얼한 실루엣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우먼스 리본 트랙’과 ‘우먼스 리본 윈드브레이커’에는 사이드 스트링을 추가해 셔링과 리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컬렉션의 룩북 촬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 진행됐다. 현대적인 도시 감성을 배경으로 널디 특유의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에이피알은 룩북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적극 공략하고,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25SS 컬렉션은 널디의 대표 아이템인 ‘트랙’ 제품을 보다 정돈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클래식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잡고자 했다”며 “지난 시즌의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에이피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