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스포츠 문주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일명 ‘대치맘’을 패러디해 화제다.
이수지는 지난 4일 개인 유튜브에서 공개한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엄마라는 이름으로’ 영상에서 강남 대치동 학부모를 패러디한 ‘제이미맘’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상 속 그는 4세 자녀의 학원 스케줄을 관리하며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영어 단어를 섞어 말하는 등 현실감 있는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게임 중 하나였던 제기차기 사교육 강사 면접을 보는 장면을 통해 강남권의 사교육 열풍을 풍자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업로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14일 기준 조회수 3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악마의 재능이다” “대치동 엄마들 제대로 긁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반면 일부 강남 지역 맘카페에서는 “이제 몽클레르 패딩 입기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몽클레르, 캐나다구스 등 고가 패딩 매물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이수지 영상의 영향”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수지가 착용한 패딩은 몽클레르의 ‘파르나이바 롱다운’으로, 약 390만 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