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라흐헤스트’ 프레스콜(사진=연합)
이상과 만나고 사별했던 동림(김향안의 본명)의 삶을 순차적인 시간의 흐름으로, 김환기와 만나고 여생을 함께한 향안의 삶을 시간의 역순으로 전개하며 예술과 사랑이 김향안의 인생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관극 포인트다.
김은영 연출은 1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동림과 향안의 공간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두 사람이 마주하는 후반부 장면을 위한 디테일 강화에도 신경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뮤지컬 ‘라흐헤스트’ 프레스콜(사진=연합)
김려원은 “재연 때 객석에서 지켜본 작품”이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인물의 아픔과 생각이 잘 드러나도록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이후는 “동림이 감정을 오롯이 꺼내며 향안에게 기대어 위로받는 장면을 굉장히 사랑한다”면서 동림과 향안이 만남이 이뤄지는 극 후반부 장면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뮤지컬 ‘라흐헤스트’ 프레스콜(사진=연합)
변희상은 “대본과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며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지점들을 저만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수는 “김환기 선생님의 하루하루가 어떻게 유명 작품들로 만들어지게 됐을까 생각해보며 연기하고 있고, 저만의 색깔을 내는 부분 또한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연은 오는 6월 1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