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출신' 파비앙,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 됐다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4월 03일, 오후 04:12

방송인 파비앙이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스물두 살 때 한국 여행을 시작으로 17년 동안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독도도 가 봤고, 안 가 본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한국의 문화유산을 아주 좋아합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3일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38)을 연구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파비앙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인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 연구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 문화에 매력을 느낀 파비앙은 한국 영주권을 갖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1급을 취득할 만큼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비앙은 앞으로 1년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연구 활동을 비롯해, 오는 8월 열리는 '세계 고고학' 국제 학술행사, 튀르키예 공동학술조사,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ACPC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우리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의 대들보"라며 "한국을 사랑하는 푸른 눈의 선비 파비앙님이 홍보대사로 함께해주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후에는 파비앙이 일일 학예연구사로 변신,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복궁 경회루와 향원정의 구조 안정, 보존 상태 등을 점검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방송인 파비앙이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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