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등행렬(제공 조계종)
연등회 시작을 알리는 '어울림마당'은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연등회의 대표 행사인 연등행렬은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7시 동국대 입구에서 출발한다. 10만 개의 연등 행렬의 선두에는 진우 스님과 어린이 참가자들이 함께 행진한다.
연등행렬은 이후 흥인지문 교차로와 종로를 거쳐 오후 9시30분께 조계사 앞에 도착할 예정이다. 종로 전 구간에는 '거리관람석'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연등행렬이 끝나면 '대동한마당'이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종로 보신각 사거리에서 열린다.
한편 전통 문화마당과 연등놀이 행사는 27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일대서 불교 관련 1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열린다. 조계종은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것을 감안해 어린이들이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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