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디움, 컬러 다이아몬드로 국내 안전 자산 투자 시장 개척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5월 09일, 오후 01:45

(MHN 백서현 기자) 에코디움이 컬러 다이아몬드로 국내 투자 시장에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며 대체 투자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유일의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 전문 기업인 '에코디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코디움은 스위스 본사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지에서 이미 안전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에코디움은 BC카드 본사에서 VIP 초청 컬러 다이아몬드 특별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희귀한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 30여 점과 다양한 주얼리 및 아트 콜라보 작품들이 공개되었으며, 특히 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부부클(VWKL)'이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끌었다.

컬러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특정 광물 성분이 포함되면서 발생하는 색채 변화를 통해 생성된다. 예를 들어, 질소가 함유되면 '옐로우 다이아몬드'가, 붕소가 포함되면 '블루 다이아몬드'가 된다. 이러한 컬러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랩 다이아몬드와 달리 자연에서 형성된 희귀한 보석으로, 높은 희소성과 투자 가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글로벌 경매 시장에서는 컬러 다이아몬드가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블루 다이아몬드는 캐럿당 308%의 투자 수익을 기록하며, 금이나 미술품보다 높은 투자 수익률을 보였다.

에코디움의 컬러 다이아몬드 사업은 스위스 본사 회장인 만프레드의 독특한 경력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독일 베를린 무역 산업 협회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AT Kearney 유럽 총괄 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자동차업체의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과 M&A를 주 업무로 하며 GM과 대우자동차 합병, 기아자동차의 북유럽 진출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그러나 그의 컬러 다이아몬드와의 인연은 가족사를 통해 더욱 깊어졌다. 만프레드 회장의 증조모인 'Wilhelmina de Winkel' 여사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귀한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유럽 귀족들에게 소개하며 왕실에 납품할 기회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왕실의 파트너로 자리 잡았고, 그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는 만프레드 회장에게 전해져 오늘날 에코디움의 컬러 다이아몬드 사업의 기반이 되었다.

현재 만프레드 회장은 아내 채선희(에코디움 스위스 대표)와 함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컬러 다이아몬드, 하이엔드 주얼리, 예술품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코디움은 실물 컬러 다이아몬드와 디지털 자산을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채종철 대표는 20여 년간 가상 현실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컬러 다이아몬드 NFT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실물 보증서와 함께 NFT 보증서를 발행받아, 향후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MZ세대는 가상 자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컬러 다이아몬드를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투자 상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로 인해 컬러 다이아몬드는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자산 보호와 투자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디움은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국내 천연 컬러 다이아몬드 시장을 활성화 해왔다. 2023년에는 영국 내셔널 갤러리와 협업하여 N\_bear 컬러 다이아몬드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에어팟 케이스 등 다이아몬드 굿즈를 개발해 대중적인 접근성을 높였다.

컬러 다이아몬드는 전통적인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 자본 보호와 부의 축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에코디움은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의 컬러 다이아몬드를 제공하며, 안전 자산 투자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에코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