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디지털아트의 만남…서대호 개인전 '기억에 다가서서'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5월 10일, 오전 07:38

서대호 개인전 '기억에 다가서서'
사진에 미술에 접목한 서대호 개인전 '기억에 다가서서'가 6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아트큐브 2R2에서 열린다.

서대호는 비물질적인 개념인 기억에 시각적 언어를 부여해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9일 개막한 이번 개인전에서는 아트토큰의 NFT 스튜디오와 협업한 디지털아트와 함께 사진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얼굴을 가린 인물, 염색한 천, 흐르는 그림자 등을 통해 기억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서대호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이후 광고와 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롯데월드타워 샤롯데 ‘아트 오브 초콜릿’ 등 국내외 기업 프로젝트와 '2020 CONNECT, BTS' 등 유명인의 사진 작업을 통해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트토큰 홍지숙 대표는 "사진이라는 매체와 감성이 얼마나 깊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관람객들이 시각적 단서를 따라 각자의 기억에 다가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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