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쿠자', 7년 만의 귀환…부산 찍고 10월 서울 온다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5월 11일, 오전 08:00

태양의서커스 '쿠자' 공연 모습(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가 부산에 이어 오는 10월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다. 7년 만에 한국 관객과 재회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쿠자' 서울 공연은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열린다.

'쿠자'는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위트, 환상적인 무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서커스 공연이다.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23개국 70개 도시 이상에서 5000회 이상 공연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800만 명에 달한다. 국내에는 2018년 상륙해 20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총매출 258억 원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공중에 매단 큰 고리인 에어리얼 후프가 새롭게 추가돼 더욱 화려한 공중 곡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에서도 '쿠자' 공연이 펼쳐진다.

마스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쿠자'는 전 세계 전통 서커스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된 퍼포먼스와 재미로 관객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의서커스 '쿠자' 공식 포스터(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