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임윤찬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표지. (사진=유니버설뮤직)
임윤찬은 2022년 6월 18세 나이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 참가해 1위와 청중상, 신작 최고 연주상을 함께 수상했다.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결선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실황 영상은 2025년 5월 현재 유튜브에서 약 1726만여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로 믹싱해 디지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공간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임윤찬은 콩쿠르 우승 이후 데카 클래식과 전속 계약하고 2024년 4월 ‘쇼팽: 에튀드’ 앨범을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앨범은 한국에서 ‘쿼드러플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BBC 뮤직 어워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기악 부문상’, 그라모폰 어워드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 ‘올해의 음반 피아노 부문’, 디아파종 도르 ‘올해의 젊은 음악가상’을 휩쓸며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데카 클래식의 헤드 제니 머피(Jenny Murphy)는 “임윤찬은 21세에 단 한 장의 데뷔 앨범만으로 역대 가장 빠르게 스트리밍이 증가한 클래식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며 “지난 200년 간 수백 번 이상 재해석된 작품으로 이 같은 성취를 이룬 것은 그의 압도적인 재능과 관객을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연주 덕분이다. 데카 클래식은 임윤찬과의 협업을 이렇게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