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즐기는 열정 가득한 라틴아메리카 여행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6월 15일, 오후 01:36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가 이달 30일까지 ‘비바 라니토’(Viva Latino)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음식과 영화,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특유의 열정적이고 감성적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리조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컬처 페스티벌이다.

리조트 내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선 16일부터 라틴아메키라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틴 고메 페스티벌’이 이달 29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에서 라틴아메리카 현지의 대표 요리를 맛보며 미식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코너다. 페루와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등 각국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요리는 주한 라틴아메리카 지역 대사관에서 추천한 실력파 셰프들이 직접 만든다. 기간에 따라 16일과 22일까지는 페루·콜롬비아 주간, 23일부터 29일까지는 멕시코·브라질 주간도 진행한다.

자연과 문명이 어우러진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3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컬처 존 ‘라틴 컬처 라이브러리’ 코너에선 각국 현지에서 공수한 각종 서적, 사진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과 공존하는 라틴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라틴 시네마 나이트’는 영화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현지의 삶과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1~22일, 28~29일 토요일과 일요일 JSW 씨네라운지에선 각국 대사관이 추천한 현지 대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페스티벌 전용 호캉스 상품인 ‘라틴 고메 스테이 패키지’도 내놨다. 리조트 내 메리어트관 객실(1박)과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디너 이용권(2인)(동반 어린이 30% 할인), 신화테마파크 빅3 이용권, 수영장 이용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예약기간은 24일까지, 투숙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8만 7000원부터. ‘비바 라니토’ 페스티벌, ‘라틴 고메 스테이’ 패키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