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어때투어 사옥 전경
여기어때는 7월 1일부터 여행 전문 자회사인 온라인투어의 법인명을 ‘여기어때투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어의 웹사이트와 앱의 서비스 브랜드명은 기존과 동일하게 ‘온라인투어’를 유지하지만, 법인명은 모회사인 여기어때컴퍼니와의 정체성을 통일한다. 이는 지난 1월 여기어때가 온라인투어를 인수한 지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조치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여기어때투어는 여기어때 플랫폼과 온라인투어 양쪽에 항공 및 패키지 상품을 공급하며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을 통한 항공 · 패키지여행 전문 자회사로서의 새로운 비전도 담는다. 표준화된 계약과 정산 절차를 통해 협력사와의 거래 체계를 투명하게 만들고, 테크 기반의 전환도 본격 추진한다. 전통 여행사의 수동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해, 서비스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진성 여기어때투어 대표는 “사명 변경은 고객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 파트너사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관계를 정립하는 대내외적 선언의 의미”라며 “성장 전략과 리더십 원칙 등 사업 및 조직 전반에 있어서 여기어때와 비전·미션·가치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일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여기어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패키지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와 함께 서비스의 ‘그랜드 오픈’ 알림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도 연다. 서비스 알림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낭 패키지여행권(2인), 여기어때 포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18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