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윤세호 인턴기자) 경기문화재단이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영아와 부모를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은 36개월 미만의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축제 ‘작은 몸, 큰 상상’을 오는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대만, 스페인 등 국내외 예술단체가 참여한 영유아를 위한 창작극 공연 3편을 선보인다. 참여 단체로는 국내의 ‘티키와 타카’, 대만의 ‘더블앤크로스 씨어터 그룹’, 스페인의 ‘엥그루나 테아트르’가 있다.
공연은 언어 없이 배우들의 움직임, 무대 위의 빛, 소리, 질감 등을 활용해 아기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영아극 창작 워크숍과 국제포럼이 열리며, 30일에는 도내 문화예술 실무자를 위한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24년 제정된 ‘경기도 영아 문화 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에 따라 영아 대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경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