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멀리갈 필요 있나…서울 근교서 즐기는 물놀이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7월 14일, 오후 02:1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 근교에서 물놀이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르메덴 풀앤스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25 테르메덴 썸머 워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테르메덴 풀앤스파 야외 전경(사진=테르메덴)
테르메덴은 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복합 워터리조트다. 축제는 K-pop(K팝) 음악과 함께하는 치어리딩 공연, 댄스크루 퍼포먼스, 낮 시간대 버블 EDM 프로그램, 밤에는 디에이(DJ)와 함께하는 버블풀파티 등 낮과 밤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치어리더 오서율 팀, 29에는 치어리더 박소영 팀이 출연해 특별 공연과 친필 사인 스포츠 타월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피크 시즌(7월26일~8월17일)과 스페셜 위크(7월26일~8월2일, 8월15일~8월16일) 동안은 매일 행사가 열리며, 이후로는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테르메덴 측은 “올해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실내외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돼 고객들이 어디서든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운영시간도 연장된다. 피크 기간에는 실내외 풀장이 오전 8시부터 운영되며, 야간에는 밤 9시까지 스파를 즐길 수 있어 아침형 고객과 야행성 고객 모두를 아우를 예정이다.

테르메덴 풀앤스파는 약 3만㎡ 규모의 공간에 실내 바데풀과 야외 인피니티풀, 마운틴슬라이드, 키즈 워터플래이존, 동굴탕 등 다양한 테마존을 갖추고 있다. 바닥분수와 워터버킷, 키즈 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된 워터플래이존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테르메덴 풀앤스파 야외 전경(사진=테르메덴)


실내에는 근육 이완 효과가 있는 바데풀과 유아풀, 이벤트 스파 외에도 편백나무방, 맥반석방 등의 찜질 공간이 마련돼 있어 물놀이 후 힐링 공간으로도 적합하다. 여기에 다양한 실내외 F&B 시설도 마련돼 있어 한 곳에서 먹고, 쉬고, 즐기는 여름휴가가 가능하다.

숲속 자연을 그대로 살린 유럽형 카라반 캠핑단지도 운영 중이다. 총 30동 규모의 고급 카라반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등이 완비돼 있으며, 외부에는 목재 데크와 캠핑 의자, 조명 등이 설치돼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바비큐 세트도 판매돼 가족이나 친구 단위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라반 숙박 요금은 스탠다드 타입 기준 1박 20만원부터다.

요금은 시즌별로 상이하다. 골드 시즌(7월17~25, 8월1일~31일) 종일권은 대인 5만4000원, 소인 4만4000원이며, 피크 시즌(7.26~8.17)은 대인 6만4000원, 소인 5만4000원이다.

테르메덴 관계자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도심 근교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 워터 페스타로 구성했다”며 “물놀이와 힐링, 캠핑까지 한 번에 즐기며 여름철 최고의 휴가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