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건희 인턴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부터 세 달 동안 전국의 1만8천500여 CU편의점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CU편의점 계산대와 입구의 LED 화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인 전주가 유치에 도전한다는 15초 영상이 반복 송출된다.
이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2주간 시작되는 ‘1차 하계올림픽 대국민 인식 조사’에서 전주 하계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인식 조사는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총 4번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버스, 고속버스터미널, KTX 역사, 인천국제공항에서도 광고를 이어가며 전주의 올림픽 유치 도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스포츠행사와 축제 현장도 전주 하계올림픽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될 주요 이벤트로는 춘천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7월 15∼20일), 무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월 17∼22일), 전북현대 홈경기(7월 23일), 보령 머드축제(8월 1∼3일), 세계양궁선수권대회(9월 5∼12일) 등이 포함된다.
조영식 2036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은 “하계올림픽 유치는 국민 모두가 함께 달성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붐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