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위한 문화예술 놀이터…경기문화재단 ‘썸머캠프’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7월 14일, 오전 07:5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 ’썸머캠프’를 운영한다.

‘썸머캠프’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시즌제 통합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으로 전시·교육·공연·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참여자들(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패브릭 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8월 14~17일 공간1986 멀티벙커)는 ‘2025 아시테지 서울 어린이연극제’ 대상 수상작이다. 옷과 소품 등 일상 재료로 구성된 패브릭 오브제를 활용해 어린 코끼리 ‘코바’의 정체성 탐색 여정을 그린다.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회당 관람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야외공간 생생1990 앞 바닥분수대에서는 물놀이와 독서가 결합된 특별 프로그램 ‘물도서관’(7월 26~27일)이 운영된다. 방수 책과 장난감, 미니 풀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예술적 쉼과 놀이가 공존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콘텐츠로 ‘공중만화탕’(8월 31일까지 디자인1978)은 상설 운영된다. 관람형 전시와 교육형 체험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손살이공방 나들이’는 생활1980 입주 공방들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공방 투어와 플리마켓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숲숲학교 여름학기’, 상상실험실의 도자물레, 유리공예, 3D프린팅 체험, 생활창작공방의 직물·사진·드로잉 등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료는 5000원에서 6만 원까지 다양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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