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iM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상용차 구매 부담 낮춘다

생활/문화

OSEN,

2025년 7월 14일, 오전 11:10

전략적업무협약을 체결한 타타대우모빌리티 김태성 사장(왼쪽)과 iM캐피탈 김성욱 대표이사.

[OSEN=강희수 기자] 타타대우모빌리티(사장 김태성)가 상용차 구매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보다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iM캐피탈(대표 김성욱)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타타대우판매㈜에서 개최된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상용차 구매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고 상환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차량 제조와 판매, iM캐피탈은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고객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전국 단위의 영업망과 안정적인 차량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iM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iM캐피탈은 고객의 운행 패턴, 상환 능력 등을 반영한 유연한 금융 솔루션으로 단순한 금융 제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양사는 향후 디지털 채널 및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타타대우모빌리티의 브랜드 경쟁력과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김태성 사장은 “지속적으로 높아진 금리와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iM캐피탈과의 협업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구매 장벽을 낮추고 고객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캐피탈 김성욱 대표는 “이번 제휴는 상용차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타타대우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차 구매 고객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 금융 신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