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문기자 7명 추천…대한민국 미술축제 전시 48선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7월 16일, 오후 02:19

대한민국 미술축제 전시 48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동안 미술전문기자들이 추천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48선'을 공개했다.

이번 48선은 2025년 하반기 국내 주요 공·사립 미술관 및 화랑에서 개최 예정인 전시 가운데, 한국미술의 흐름과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전시들이다.

수도권은 물론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전시를 고르게 포함해,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48선에 참여한 미술 전문기자는 7인이다. 서울아트가이드 김달진 편집장, 월간미술 심지언 편집장, 아트인컬쳐 이현 편집장, 퍼블릭아트 정일주 편집장, 한겨레신문 노형석 기자, 한국경제 성수영 기자, 코리아중앙데일리 문소영 기자 등이다.

이들이 만장일치로 꼽은 전시는 리움미술관의 이불 개인전이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불 작가의 전 생애와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두번째 추천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김창열 전시와 국제갤러리에서 열리는 개념미술작가 '갈라 포라스 김' 개인전이다.

아울러, 서울시립미술관 사진미술관의 ‘스토리지 스토리’, 북서울관의 2025 타이틀 매치 ‘장영혜중공업 vs 홍진훤’, 대구미술관의 ‘이강소(가제)’, 아르코미술관의 중견작가 초대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연계 전시 ‘블랙’, 갤러리현대의 김민정 개인전 ‘타임레스’, 아라리오갤러리의 이진주 개인전도 많은 추천을 받았다.

전시 48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식 소개페이지 추천전시 메뉴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살펴 볼 수 있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대한민국 곳곳에 아름다운 미술관, 숨겨진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이 있다. 선선한 가을이 되면 오랜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소풍 가듯 미술관 나들이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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