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희망을 찾아서' 전시 개최...작가와의 대화→라이브 공연까지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7월 17일, 오후 06:25

(MHN 강혜민 인턴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아티스트 김창완의 기획전시와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리는 '김창완展: 희망을 찾아서'는 가수, 배우, 라디오 DJ, 작가, 그리고 화가로 활동해 온 김창완의 깊은 감성이 담긴 회화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김창완은 한국 록의 전설 ‘산울림’에 이어 올해로 17년째 독창적인 음악성을 펼치고 있는 ‘김창완밴드’를 이끄는 중이다.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개구쟁이’, ‘아니 벌써’ 등 희대의 히트곡을 남겼다. 가수 아이유와 함께한 ‘너의 의미’ 등 2030 청년세대의 플레이리스트까지 섭렵하며 ‘동시대적’ 예술가의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이라는 이름의 여정을 따라가듯, 희망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서사로 총 115점의 작품이 걸렸다. ‘희망’을 주제로 관람객을 따뜻한 색과 선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념하여 진행되는 김창완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感覺美完(감각미완): 김창완의 감각, 여전히 현재 진행형’에서는 전시 소개, 작가와의 대화, 김창완의 라이브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感覺美完(감각미완)’은 ‘아름다움’의 고유성을 답습하기보다, 여전히 미완인 채로 예술적 가치를 찾아가며 그만의 감각을 정교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김창완의 가치관을 밀접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2시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2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예약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악아트홀은 오는 8월 9일 한국 록의 상징 ‘김창완밴드 콘서트’도 함께 마련하여 복합적인 예술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당일 NOL티켓 콘서트 랭킹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연달은 프로그램에 앞서 김창완은 “이번 공연과 전시를 구성한 음악이나 그림을 통해 통념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자신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누구나 함께 즐기는 공공예술 플랫폼과 관련하여 “거대한 문명의 회오리 속 사라져가는 개인을 구해내고 개인을 구현하는 장소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창완밴드 SNS, 관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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