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최근 상조업계 전반에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선수금 운용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람상조가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직영 장례식장 확대는 고객의 선수금을 실질적 서비스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고객 신뢰는 물론 매출 기반까지 강화하는 보람그룹만의 선순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보람상조는 수도권부터 영남·호남권까지 주요 거점에 프리미엄 장례식장을 구축하며 ‘쾌적한 공간에서의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철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가장 최근 오픈한 울산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을 비롯해 천안, 의정부, 인천, 부산, 여수 등지의 직영 장례식장들은 고급 인테리어, 대형 주차시설, 편의 중심의 구조 설계 등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천안국빈장례식장은 과거 예식장이던 공간을 장례식장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상조업계 공간혁신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지상 대형 주차장과 에스컬레이터, 초대형 영결식장 등은 기존 장례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은 고층에 빈소를 배치한 독창적인 구조로 하늘과 맞닿은 추모 공간이라는 신개념을 제시했다.
보람상조는 기존 장례식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보람의정부장례식장, 여주국빈장례식장 등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고급 대리석 제단, 은하수 조명, 무인카페, 야외 테라스 등을 도입했으며 유족과 조문객의 편의까지 고려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직영 장례식장은 고객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와 함께 상조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그룹은 보람상조를 중심으로 장례, 웨딩,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직영 장례식장 확대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상조업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고 ESG 관점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하는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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