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는 킨텍스 제2전시장(Hall 7)에서 열리며, 프로콜롬비아는 23번 부스를 통해 콜롬비아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에서는 콜롬비아 커피 시음, 전통 음식 시식, 경품 룰렛 게임, 대표 관광 권역의 매력을 담은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 야외 광장에서 콜롬비아 전통 춤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 참가와 함께, 프로콜롬비아는 인스타그램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홍보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은 콜롬비아의 여섯 개 주요 관광 권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적 스토리텔링과 체험 중심 콘텐츠를 통해 한국 소비자와 정서적 유대감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사진=프로콜롬비아)
콜롬비아의 대표 관광 권역은 6개로 △카리브 지역 △태평양 지역 △서부 안데스 △동부 안데스 △콜롬비아 마시프 △아마존-오리노코 지역 등이다. 이 중 프로콜롬비아는 보고타, 메데진, 카르타헤나, 에헤 카페테로 등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프로콜롬비아는 콜롬비아 산업통상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관광 유치와 국가 브랜드 홍보를 담당하며 한국 내 사무소를 통해 여행업계와 협력하고 있다.
프로콜롬비아 관계자는 “자연과 문화, 진정성 있는 경험을 모두 갖춘 콜롬비아는 한국 여행객에게 이상적인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