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조경의 가치 재해석…한국전통문화대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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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8월 29일, 오전 09:4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제23회 전통조경학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흔적다음, 우리다움’이다. 전통조경학과 학생들이 우리 땅에 남겨진 문화적·자연적 흔적을 토대로 현재를 분석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미래 아이디어를 약 30여 점의 작품에 담았다. 이를 통해 전통조경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자연유산 보존·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박준영 ‘현충원림의궤’ 모형(사진=국가유산청).
전시작품은 ‘문화유산’ ‘세계유산’ ‘자연유산’의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희작소계원, 현충원림의궤, 남원 만인의총 등 역사적 공간에 꾸며진 전통조경들의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계유산 분야에서는 창덕궁, 조선왕릉, 백제 사비도성, 말이산고분군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전통조경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자연유산 분야에서는 한국정원과 천연기념물, 명승 등 자연유산이 겪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보존, 활용방안을 탐구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강경환 총장은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전통조경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기후위기 시대 자연유산의 방향을 학생들의 시선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여진 ‘Category 8+’ 모형(사진=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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