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제이드라탄스튜디오(대표 최영옥)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함께 한부모가정 엄마들을 초청해 라탄공예 수업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금순이네힐링홈 교육장에서 라탄공예 수업이 지난 9일 열렸다. 라탄공예를 처음 접한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백일이 막 지난 아기를 키우는 엄마, 초등학생 딸과 함께 모녀가 나란히 공예를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공예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며 “라탄공예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궁금증을 보였다. 최영옥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예 기술과 현업의 현실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9월부터는 참가자 중 3명의 엄마들과 함께 라탄공예 기술을 심화 전수,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삼는다. 이 과정을 통해 솜씨를 다듬은 후, 10월부터는 한부모가정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펀딩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부모가정 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드는 가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이드라탄스튜디오 최영옥 대표는 “취약계층 여성들이 공예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꿈을 꾸어왔습니다. 이번 수업과 앞으로의 펀딩프로젝트로 그 꿈이 한 걸음 더 현실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어 벅차고 설렙니다”라고 전했다.
제이드라탄스튜디오는 라탄공예를 매개로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2007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미혼모와 그 자녀의 권익 증진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주거·상담·정책 연구·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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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드라탄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