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업은 AI·바이오·콘텐츠·스마트시티 등 4대 신산업 분야에서 기업을 선발해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발된 29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오는 9월 두바이와 리야드를 직접 방문해 사업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프렌트립은 관광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역량을 평가받아 관광·AI 분야 기업에 포함됐다.
프렌트립은 AI 추천 시스템과 다국어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이용자들이 프립을 통해 다양한 취미 여가를 경험하고 있으며, 약 2만 8000명의 호스트들이 상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 프렌트립은 K-뷰티·웰니스, K-컬처, 수도권 근교 산행 등 한국 문화·여행 관련 체험을 해외 시장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프렌트립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현지 정부 기관 및 투자자와 네트워킹과 투자 설명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 관광부, 스포츠부, 레드씨 글로벌(Red Sea Global), 인공지능 관련 기관 휴메인(HUMAIN) 등과 협력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렌트립 관계자는 “AI 기술과 한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동 진출을 통해 한국 관광 관련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사우디 정부 기관이 기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첫 사례로, 수출 지원을 넘어 국가 간 협력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한-사우디 간 관광 및 기술 분야 협력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