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곧 기부` 아포페 내달 6일 개막…박정현·김태우 출동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8월 29일, 오후 05:2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9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후원형 음악 축제가 어린이대공원에서 개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내달 9월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아포페)의 첫 시작을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아포페는 2023년에 시작해 3년 차를 맞은 국내 유일 문화예술 후원형 축제다. 관람이 곧 예술후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모델이다. 매해 수천 명의 관객을 모아 문화예술 후원의 대중화를 이끌며 놀이가 곧 기부가 되는 예술 후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아포페는 공연장소와 관개층에 맞춘 차별화 콘셉트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9월 6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1회차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페스티벌이다.

이날 무대에는 △박정현 △김태우 △원슈타인 △웅산X강은일 △선우정아 △까치산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대중음악, 재즈, 크로스오버, 인디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구성해 ‘세대 통합형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1명당 1명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는 데크석·피크닉석도 마련했다.

아포페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자연친화형 공간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공연이 열리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은 물론 주차장까지 완비하고 있다. 동물원·식물원·놀이공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 조성에 따라 관객들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 올 수 있도록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한다. 다만 일회용기 사용은 지양하고, 다회용기 지참을 권장하는 ‘다회용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아포페 티켓 가격은 타 상업 공연에 비해 합리적인 것은 물론 티켓 판매 수익 전액이 문화예술 창작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아포페 판매 수익금은 아르코가 운영하는 ‘꿈밭펀딩’과 ‘연극내일기금’ 등을 통해 신진 예술인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지원에 100% 사용될 예정이다.

아르코 관계자는 “아포페는 예술 경험이 곧 후원이 되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세대와 관계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힘썼다. 남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달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는 창작극과 뮤지컬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3차는 9월 21일 뉴서울CC에서 프리미엄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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