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00회 심의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과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서창훈·전북일보 회장)가 제1000회 심의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과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을 18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언론 자율심의 64년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 언론의 책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리위는 지금까지 1000회에 걸친 심의를 통해 신문윤리강령 정신과 저널리즘 원칙 구현에 매진해왔다. 선포식은 9월 심의 1000회차를 맞아 지난 64년간 이어온 언론 자율심의 성과를 돌아보고 책임 있는 언론의 자세를 다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언론의 가치를 제고하는, 자유롭고 책임 있는 언론윤리'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책임·소통·혁신의 3대 원칙과 9대 전략이 공개되며,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단체에는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정치권, 언론계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은 언론 윤리를 되돌아보고 신문윤리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은 매년 9월 정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이은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김위근 박사(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혁신 비전과 바람직한 언론윤리 방향'을,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인 보도에 관한 판단기준'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패널로는 이진영 동아일보 논설위원, 조정 SBS 논설위원실장, 김진수 광주매일신문 서울본부장, 홍성철 경기대 교수, 박진수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장, 현창국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1961년 설립된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지키고 사회의 공기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출범한 국내 최초 언론 자율심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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