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새벽 취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훼손한 종묘 담장.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CCTV를 통해 취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이날 새벽 0시 54분에서 58분 사이에 서순라길 방향에서 외대문 방향으로 이동하며 기와를 흔들고 손으로 잡아당겨 훼손한 사실을 확인해 112에 신고를 접수했다.
파손된 기와는 모두 보수를 마친 상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직영보수단을 통해 4시간 가량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15일 오후 3시 15분경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 화면 속 모습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5일 오후 보수 작업을 완료한 종묘 담장. (사진=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