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 ‘미세스 다웃파이어’ 테마로 새 단장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0월 23일, 오전 07:5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 내 뮤지컬펍 ‘커튼콜 인 샬롯’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테마로 새롭게 변신했다.

지난 시즌 ‘브로드웨이 42번가’ 콘셉트로 꾸며졌던 ‘커튼콜 인 샬롯’은 무대 밖에서도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시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분위기와 감성을 담아낸 테마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샤롯데씨어터를 찾은 관객들은 공연 전후는 물론 인터미션 시간에도 ‘커튼콜 인 샬롯’을 방문해 작품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다.

신규 메뉴 ‘다웃파이어 키친’은 극의 배경인 샌프란시스코를 모티브로 구성됐다. 극 중 다웃파이어가 ‘Easy Peasy’ 넘버를 부르며 요리하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칠면조 요리 ‘이지피지 레몬스퀴지’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항구와 바다를 연상시키는 ‘보일링 씨푸드’, △전설적인 클래식 디시 ‘샌프란시스코 갈릭 누들’,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피셔맨스 클램차우더’, △기라델리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 ‘초코퍼지선데이 with 기라델리’, △샌프란시스코 바다를 닮은 시그니처 칵테일 ‘미세스 다웃파이어’까지 다채로운 스페셜 메뉴가 마련됐다.

또한 ‘커튼콜 인 샬롯’ 직원들이 유명 뮤지컬 넘버를 직접 선보이는 특별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라이브사업팀장은 “매 공연마다 새로운 테마와 콘텐츠로 관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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