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행사. (사진=국가유산청)
‘첩종’은 종을 연달아 치는 것으로 조선시대 국왕이 비상사태를 대비해 호위군을 직접 살피는 군사 의식이다. ‘첩종’이 시행되면 궁궐에 입직한 군사를 포함해 문무백관과 오위(五衛)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해 어전사열(국왕 앞에서 군사의 훈련 정도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받는다. 군율을 다스려 국가의 근본을 유지하고 국왕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례다.
이번 행사에선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한 조선 전기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을 포함해 다대다 전투, 일대일 무예 대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4년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행사. (사진=국가유산청)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국가유산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