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찬란' 출간 동시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4위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0월 23일, 오후 03:3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트렌드 코리아 2026’의 서점가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포토북 ‘찬란’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 탱고’도 구매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찬원 포토북 '찬란' 표지. (사진=이프로엔터테인먼트)
23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경제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사탄탱고’는 품귀 현상을 빚었다 재입고 되면서 판매가 늘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30대 구매가 29.3%로 가장 높았다.

교보문고에서 단독 판매하는 이찬원의 ‘찬란’은 종합 4위로 첫 진입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어머님들의 아이돌답게 여성 독자층에서 그리고 50대 이상 여성 독차증의 구매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3위는 구병모 작가의 장편소설 ‘절창’이 차지했다.

같은 날 예스24가 발표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도 ‘트렌드 코리아 2026’이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기 만화책 ‘사카모토 데이즈 23 더블특전판’이 예약판매와 함께 2위에 올랐고, 구병모의 ‘절창’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멜로영화를 대표하는 허진호 감독의 각본집도 인기다. 지난 21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 ‘봄날은 간다 각본집’과 ‘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집’은 각각 종합 14위, 15위를 차지했다. 예스24 관계자는 “두 책은 9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 예스24 독자 펀딩에서 2625%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금주 예술 분야 1위와 2위도 석권했다”고 전했다.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각본집'(왼쪽), '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집' 표지. (사진=예스24)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트렌드 코리아 2026 (김난도 외 / 미래의창)

2위 - 사탄탱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3위 - 절창 (구병모 / 문학동네)

4위 - 찬란 (이찬원 / 이프로엔터테인먼트)

5위 - 다크 심리학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6위 - 더 트릭컬 (폴빠 / 대원씨아이)

7위 - 머니 트렌드 2026 (김도윤 외 / 북모먼트)

8위 - 흔한남매 20 (흔한남매 / 미래엔아이세움)

9위 -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송길영 / 교보문고)

10위 - 모순 (양귀자 / 쓰다)

<예스24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트렌드 코리아 2026 (김난도 외 / 미래의창)

2위 - 사카모토 데이즈 23 더블특전판 (스즈키 유우토 / 대원)

3위 - 절창 (구병모 / 문학동네)

4위 -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 떠오름)

5위 -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박곰희 / 인플루엔셜)

6위 - 사탄탱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 알마)

7위 - 머니 트렌드 2026 (김도윤 외 / 북모먼트)

8위 - 비트코인 없는 미래는 없다 (오태민 외 / 거인의정원)

9위 - 원피스 ONE PIECE 112 (오다 에이이치로 /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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