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여행·미식까지…'제주올레 걷기축제' 패키지 [앋트립]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0월 24일, 오전 06:02

제주올레를 걷는 여행객들 (사진=승우여행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늘한 바람이 부는 제주의 가을은 일 년 중 걷는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인 시기다. 제주의 너른 길에서 사람의 온기를 함께 느끼면서 걷는 여행은 어떨까.

승우여행사가 내달(11월) 6일 단 하루 출발하는 ‘2025 제주올레 걷기축제’ 2박 3일 패키지 여행 상품을 내놨다. 매년 전 세계 1만여 명 도보 여행자가 찾는 제주 최대 글로벌 걷기 페스티벌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맞춤 패키지다.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주 해안길과 숲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문화 공연, 지역 프로그램을 즐기는 축제다. 올해는 제주올레 17코스와 18코스에서 열린다.

제주올레를 걷는 여행객들 (사진=승우여행사)
첫째 날 17코스 ‘고성1리 운동장~이호항’ 구간(11.9㎞)에 이어 둘째 날 17코스와 18코스 일부인 ‘이호항~화북포’ 구간(16.3㎞), 셋째 날 18코스 ‘조천만세동산~화북포구’ 구간(11.3㎞)을 걷는 일정이다. 코스 난도는 ‘중하’ 수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패키지의 핵심은 축제 참가와 여행을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로 직접 검색하고 일일이 예약해야 하는 항공, 숙소, 교통, 식사 등 여행 준비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여행사 측은 “오롯이 걷기와 축제에만 집중하면서 가을 제주 여행의 아름다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흑돼지구이, 고등어조림 등 지역 대표 특식이 포함된 미식 체험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제주의 숲과 물길, 바다와 마을을 지나며 길 위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 전통놀이, 마을 프로그램,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코스 안내와 안전 관리, 제주 역사와 문화, 자연을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들려줄 전문 가이드도 전 일정 동행한다.

패키지 상품가는 3인 1실 기준 58만 9000원부터다. 2인실은 1만 원, 1인 단독 객실은 7만 원이 추가된다. 우수 중소 여행사 온라인 플랫폼 ‘앋트립’(aTTrip)에서 예약하고 비고란에 ‘앋트립’이라고 기재하면 1인당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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