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갈만한곳] 분위기 '쥑이네'...음악으로 물드는 부산 콘서트 3선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10월 24일, 오전 06:30

(MHN 한나래 인턴기자) 이번 주말 부산이 음악으로 가득 찬다. 여러 장르의 음악이 모이는 부산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한눈에 살펴본다.

 

제12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 Malo Band - 부산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지역민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열린 음악 축제로 지난 2014년 첫 회를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해운대라는 공간적 특색에 재즈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더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음악축제다.

가장 예술적이며 한국적인 보컬로 평가받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해운대재즈페스티벌 피날레를 장식한다. 피아노 이명건, 기타 황이현, 베이스 정영준, 드럼 이도현 구성의 밴드로 1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25일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리며 한국식 재즈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인당 누적 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해 주는 소비가 곧 문화 참여인 전국 유일의 상생형 콘서트가 열린다. 소비와 문화가 결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확산을 추구하는 축제 모델이다. 또한, 부산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며 지역 상권 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첫날인 25일 YB(윤도현 밴드), 김연우, 박정현, 서문탁,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한다. 둘째 날 26일은 소향, 린, 케이윌, 케이시, 이무진 등 발라드와 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이어간다.

오는 25~26일 양일 화명생태공원 잔디축구장 A, B구역에서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Starry Night In Busan

반도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6주년을 맞아 시민 및 후원사 가족과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반도문화재단 지난 2019년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사회적 공헌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소외계층을 포함한 일반 시민의 문화 활동 확대와 예술계 활동 지원,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 및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이번 콘서트는 반도건설의 태동이 시작된 항도 부산에서 2,000여 석 규모로 더 많은 이들과 문화 공연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열린다. 배우 겸 가수 티아라 함은정이 MC를 볼 예정이며, 가수 케이윌, 백지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6시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

 

사진=해운대구, 부산시, 반도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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