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인 우수상 시상식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가 지난 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보문고는 공단과의 컨설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직무를 설계하고 채용, 적응,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개선하여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냈다. 컨설팅 이후 장애인 13명을 신규 채용하며 고용률을 2023년 1.2%에서 2025년 3.1%로 크게 높였다.
특히, 매장과 물류, 본사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중증 장애인 가능 직무를 확대했다. 쇼핑봉투 제작, 도서 비닐 포장, 도난 방지텍 부착 등 반복 및 정밀 업무를 표준화하고, 소방안전 점검을 담당하는 '소방안전 파트너스', 사내 굿즈 제작 미술작가 등 새로운 직무를 도입해 고용의 폭을 넓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매장, 물류, 본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도움이 되는 직무를 더 만들고 고용 후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트루컴퍼니'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와 동진쎄미켐이, 우수상은 교보문고와 한국전력기술이 각각 수상했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