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김마리아 등 여성 독립운동가 삶 되새긴다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07일, 오전 09: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2025년도 인문교양 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마련됐다.

21일에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강혜영 경일대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걸으며 여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동제일교회, 이화박물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꺾이지 않는 신념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회차당 25명)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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