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콘진원, ‘2025 PREVUE(프리뷰)’ 개최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07일, 오후 03:2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2025 PREVUE(프리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 방송영상제작사들의 기획개발 단계 IP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인 ‘프리뷰(PREVUE)’는 방송 제작·투자·유통은 물론 영화제 출품, PPL(지식재산권), 상품 콜라보레이션, 2차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바이어와의 폭넓은 비지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최초 단독 기획개발IP 전문 비즈매칭으로 발돋움한 이번 행사에는 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매칭 이외에도 ‘2025 중소방송영상제작사 기획안 공모’ 시상식 등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행사 첫날에는 ‘2025 중소방송영상제작사 기획안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349편(드라마 188편, 예능 81편, 다큐멘터리 122편)이 접수돼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회의 심층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4편을 포함한 총 15편의 기획안이 최종 선정됐으며, 부문별 대상은 △드라마 부문 에이스토리 ‘선택의 날’(상금 5000만 원) △예능 부문 주식회사 블루플랜잇 ‘밀리터리 키친’(상금 3500만 원) △다큐멘터리 부문 디엠지와일드 ‘외눈박이맘과 건달이’(상금 3500만 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프리뷰 행사에는 ‘2025 중소방송영상제작사 기획안 공모’에 선정된 15개 제작사와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작 4개사,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고도화’ 5개 협약사, ‘KOCCA 신진 다큐멘터리 피칭’을 통해 선발된 4개 제작사를 포함한 총 28개의 우수 국내 제작사가 참가했다.

박인남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본부장은 “참가사들이 국내외 투자자 및 유통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획IP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PREVUE는 단순한 매칭을 넘어 창의적인 기획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중소 제작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기획안 공모 수상작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제작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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