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수안 인턴기자) 마포구가 구민들을 위한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발레플러스 고전발레로의 초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발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갈라 형식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편의 발레 작품으로 구성된다. 바다를 무대로 한 낭만적인 '해적', 비극적 사랑과 강렬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백조의 호수', 열정과 생동감이 넘치는 '돈키호테'싸지 고전 발레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발레가 익숙하지 않은 관객을 위해 공연 전후 및 중간에 작품 배경과 줄거리,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해설이 제공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마포문화재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시리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을 단돈 1만 원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연은 마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맡는다. 1995년 설립된 서울발레시어터는 100여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민간 발레단으로, 지난 6월 '낭만발레로의 초대'에 이어 이번 '고전발레로의 초대'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 시리즈는 2023년 문훈숙 단장과 김지영 교수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최태지 예술감독과 김용걸 교수가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해설이 있는 발레- 발레플러스 고전발레로의 초대'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마포아센터 아트홀맥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