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북, 상하이 간다"…아동도서전 수출상담관 운영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1월 14일, 오전 10:57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한국 수출상담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에서 한국 수출상담관을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수출상담관은 국내 10개 출판사와 위탁도서 104종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 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은 중국 상하이 세계 엑스포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아동 도서전이다. 지난해 기준 32개국 479개 기관과 1만 7000여 명의 출판 관계자, 4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한국 수출상담관은 한솔수북·미래엔·자음과모음·킨더랜드·밤티 등 국내 10개사가 참가하며, 위탁도서 104종은 메이 대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을 맡는다.

현장에는 참가사 주력도서와 위탁도서 전시, 서가별 홍보 그래픽, 책 소개 영상, 참가 안내서, 공용 상담공간 등을 마련해 상담 효율을 높였다.

출판진흥원은 도서전 종료 후 참가 도서를 주한상하이한국문화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거대한 잠재시장을 가진 중국에서 케이-북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준비했다"며 "한국의 우수한 출판물을 해외시장 곳곳에 알리고 수출 판로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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