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가 후원한 마그마 매거진의 세 번째 에디션, 미래의 아카이브 출간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14일, 오후 02:0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보테가 베네타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가고자, 아트 매거진 마그마(Magma)를 창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마그마 매거진은 예술적 표현을 위한 포럼인 동시에 예술가와 작가가 협업하고 공동 창작을 할 수 있는 다학제적 아트 플랫폼으로서, 올해 세 번째 에디션 ‘미래의 아카이브(Archive of the Future)’를 선보였다.

보테가 베네타가 후원한 마그마 매거진의 세 번째 에디션, 미래의 아카이브(Archive of the future)


엘리자베스 페이턴, 프레셔스 오코요몬, 스테판 크라스닌스키 등 전 세계 예술가, 작가, 영화감독, 작곡가 25인의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100여 점 이상의 작품과 글을 모아, 예술 출판과 미학적 선언, 살아있는 아카이브가 교차하는 지점을 공유한다. 이로써, 역사가 뒤틀리고 미래가 불확실해 약속이 부재한 세상 속에서 예술이 다가올 세상을 예견할 수 있는 힘이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마그마(Magma)의 세 번째 에디션, '미래의 아카이브(Archive of the Future)' 내 수록 작품 일부
이번 호의 서문을 쓴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는 “마그마는 탁월한 예술가들의 특별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통해 우리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라며 “이 아카이브들은 완결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의 행동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프로토타입이다”라고 프로젝트의 정신을 이야기한다.

한편, 보테가 베네타는 마그마 매거진을 비롯해 시각예술, 건축, 디자인, 무용, 그리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문화 후원을 계속 실천해 오고 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창립 신조를 바탕으로, 탁월함, 혁신적인 장인정신,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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