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승가회 상임대표 정산스님
실천불교승가회가 신임 상임대표로 정산스님(부산 황련사 주지)을 추대했다.
실천불교승가회는 지난 14일 열린 24차 정기총회에서 임원단 개편을 의결하고, 현 공동대표인 정산스님을 새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정산스님은 "민불련을 시작하고 큰스님 모시고 정토구현승가회 활동을 하다가 함께 실천불교승가회를 만들어 40년이 흘렀다"며 "초심으로 열심히 정진해서 승가회가 좀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산스님은 1980년 10.27법란을 겪으며 교계 민주화의 필요성을 체감한 뒤 민불련·정토구현승가회·실천불교승가회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양익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4년 구족계를 수계했다. 범어사·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개운사·모은암·동명불원·청련암 주지, 중앙승가대 동문회 사무처장, 조계종 중앙종회의원(14·15·16대), 불교문화사업단장, 범어사 기획실장, 마하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황련사 주지로 재임 중이다.
임원단도 재정비했다. 상임고문에 지선스님, 청화스님, 성관스님, 명예대표에 법안스님, 시공스님, 원경스님을 위촉했다. 공동대표로 한우스님, 재범스님, 화림스님, 법공스님 등이 참여한다.
퇴휴스님과 일문스님은 '명예대표' 직함이 활동에 무거운 측면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지도위원'으로 직함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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