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김준수,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서 특별 라이브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5년 11월 18일, 오후 04:3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송가인과 소리꾼 김준수가 오는 24일 국악방송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라디오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미스트롯’ 초대 진(眞)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은 송가인은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 출신이다. 전통 창법과 트로트를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트로트 열풍을 이끌어 왔다. 송가인은 정규 4집 수록곡 ‘색동저고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송가인(사진=국악방송).
국립창극단 소리꾼 김준수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릴 만큼 빼어난 무대 존재감과 폭넓은 활동을 보여온 소리꾼이다. ‘한일가왕전’ ‘현역가왕2’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고, 우리 소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 국악 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준수는 이날 방송에서 히트곡 ‘인생’을 통해 삶의 회환과 고단함을 담아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은 1980~2000년대 인기 가요를 중심으로 선곡하면서도 ‘국악을 듣는 매일’ 코너를 통해 국악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라디오 외에도 국악방송 누리집, ‘덩더쿵 플레이어’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며, 유튜브 국악FM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소리꾼 김준수(사진=국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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