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문문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김영하, 요조, 예수정, 연상호 등이 참여하는 '제2회 인문문화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제2회 인문문화축제'는 전국 28개 지역 45개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토크·전시·공연·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인문을 경험하도록 꾸몄다.
행사는 '다정한 존재들'을 큰 주제로, '내가 나를 일으키는 순간', '우리가 서로 기대어 서는 시간', '나란히 나아가는 사람들' 3개 소주제로 짜였다.
대표 프로그램 '다정한 대화'(토크콘서트)는 분야를 넘나드는 연사들이 단절된 시대의 '나·타인·사회'를 잇는 시선을 제시한다. 22일에는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백경 소방관·정시우 영화평론가, 김영하 소설가·요조 작가, 윤혜숙 연출가·최희서 배우·이훤 사진작가·김연재 극작가가 무대에 오른다.
23일에는 양다솔·원소윤 작가와 조아란 출판마케터, 장재열 월간 '마음건강' 편집장·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예수정 배우·연상호 영화감독·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강연을 잇는다.
성과 공유 프로그램 '함께 여는 다정한 시간'도 마련했다. 전국 700개 문화시설에서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현장 변화, '학교 밖 청소년이 만난 인문' 사례, 청년재단과 협력한 고립·은둔 청년 4인의 회복 여정, 제천문화재단의 중장년 참여 프로그램 사례 등을 발표한다.
문체부는 "인문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단단히 연결하는 문화적 기반"이라며, 축제를 통해 인문 실천을 확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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