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이 이영애와 이웃사촌으로 지낸다고 전했다. 뉴스1 DB
방송인 백지연이 배우 이영애와의 깊은 친분을 공개했다.
백지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을 통해 남산 자락숲길을 걷는 모습을 공개하며, 평소 산책을 일상 루틴처럼 즐긴다고 밝혔다.
백지연은 영상에서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조용하게 걷기 좋은 길이 있다. 숲 안을 산책하는 느낌이 그대로 난다"고 말하며 자신이 자주 걷는 남산 둘레길을 소개했다.
산책 메이트들에 대해 "주로 가까이에 사는 친구들과 번개로 자주 걷는다. 오늘도 영애랑 브런치 약속 전에 한 시간 반 걷고 왔다"고 전했다.
백지연이 이영애와 이웃사촌으로 지낸다고 전했다. 뉴스1 DB
백지연은 "영애와는 한남동 이웃으로 지내며 때로는 5시간씩 걸을 정도로 함께 산책하는 시간이 많다"며 친분을 공개했다.
운동화가 스무 켤레 넘게 있을 만큼 걷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밖에서 걸을 때는 쿠션 있는 운동화를 신는다. 오늘은 촬영 끝나고 바로 일정이 있어서 가장 편한 일상화를 신었다"며 "1년 중 100일은 남산에 온다. 제주도는 사려니숲을 산책길로 추천한다. 또 매봉산 전망대도 좋다. 한강이 쫙 보인다"고 덧붙였다.
가을을 보내는 방식에 대해 그는 "쓸쓸함, 옆구리 시림, 그리고 식욕이 동시에 오는 계절"이라며 최근 노량진에서 방어회와 매운탕까지 비웠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을은 충분히 즐기고 자신을 채우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연이 이영애와 이웃사촌으로 지낸다고 전했다. 뉴스1 DB
백지연은 198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듬해 '뉴스데스크' 최초이자 최연소 여성 앵커로 발탁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인터뷰·시사 프로그램 진행, 강의,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엔 아들 강인찬이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둘째 딸 정시주와 결혼하면서 현대가와 사돈을 맺었다.
이영애는 2009년 결혼 후 슬하에 쌍둥이를 두고 있으며, 양평 생활을 정리하고 2018년부터 한남동에 거주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