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수안 인턴기자) 미래의 소비 문화를 그린 대규모 전시가 찾아온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2026년 5월 1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울트라백화점 서울 : 소비의 끝에서 만나는가치'가 개최된다.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가 새로운 소비 문화를 탐구하는 브랜드 콘텐츠 체험형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가 지닌 스토리와 무형의 가치를 쇼핑하는 미래형 백화점을 표방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울트라백화점 서울'은 시기별로 내용이 달라지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곧 막을 내릴예정인 시즌 1의 테마는 '하이퍼 알고리즘'으로, 알고리즘이 예측할 수 없는 개인의 취향과 창의성을 결합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의 '엄메이징 슈퍼마켓', 가수 김재중의 전통주 브랜드 '원'과 '류', 이효리의 '아난다 요가' 등 독자적인 문화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크리에이터들의 라이프스타일 스펙트럼을 감각적으로 조망한다.
전시장은 울트라 인사이트관, 울트라 크리에이터관, 울트라 메니아관 등으로 나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인사이트관의 '텍스트 바인딩존'에서는 롱블랙, 캐릿 등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이 제시하는 정보 속에서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고 '나만의 인사이트 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니아관의 '키링키링 아케이드'에서는 아따맘마, 꿈돌이 등 팬덤 문화를 대표하는 IP캐릭터를 키링으로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전시 중앙의 울트라 플라자에서는 마켓, 러닝 프로그램, 팬 사인회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이 상시 열려 N차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사전 오픈 기간 '서울 삼바 플리마켓'에 이어 그랜드 오프닝에 맞춰 '이상원 X CMGG의 컬렉터즈 에디션 아트마켓 '조 함께 문을 연다.
이번 전시는 콘텐츠와 경험 중심으로 확장된 새로운 리테일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존의 상품 판매 중심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미래형 백화점’의 모습을 미리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울트라백화점은 서울을 시작으로 향후 파리, 도쿄 등 글로벌 도시로의 확장을 계획하며, 다음 시대의 소비 문화 방향성을 함께 그려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울트라백화점 서울 : 소비의 끝에서 만나는 가치'는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2026년 5월 1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전시 2관에서 진행된다.
사진=디디피홈페이지, 울트라백화점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