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등에 올라타자!" 도쿄 인근에 초대형 상설 시설 '포케파크 칸토' 개장

생활/문화

MHN스포츠,

2025년 11월 19일, 오후 05:45

(MHN 김수안 인턴기자) 일본 도쿄에 초대형 포켓몬 공원이 신설된다. 

19일, 도쿄관광재단 한국사무소가 도쿄도 이나기시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걸쳐 있는 ‘요미우리 랜드(よみうりランド)’ 내에 포켓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상설 시설 ‘포케파크 칸토(ポケパーク カントー)’가 개장한다고 소개했다.

포케파크는 약 7800평 규모로, 푸르른 다마 구릉의 지형을 살린 숲 속 구역 ‘포켓몬 포레스트(Pokémon Forest)’와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사초 마을(Sedge town)’ 두 가지 구역으로 구성된다.

숲길, 언덕, 계곡 등 다마 구릉지대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포켓몬 포레스트’에 발을 들이면 모험이 시작된다. 총 길이 약 500m의 산책로를 걸으며, 각각 다른 표정의 포켓몬을 관찰하고 다양한 장면을 엿볼 수 있다. 일부 포켓몬은 등에 올라탈 수도 있다.

사초 마을에는 포켓몬 센터, 트레이너 마켓, 프렌들리 숍 등 다양한 상점이 들어선다. 또한 피카츄들의 어트랙션 ‘피카피카 파라다이스’와 이브이들의 회전목마 ‘브이브이 보야지’도 마련되며, 피카츄와 이브이가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스테이지 쇼 등 포켓몬 세계를 마음껏 만끽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포케파크 칸토’ 공식 웹사이트에서 추첨 판매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티켓은 오는 2026년 2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오는 2025년 12월 8일이다. 티켓 종류는 ‘트레이너즈 패스’(성인 13세 이상, 7900엔~)와 ‘엘리트 트레이너즈 패스’(성인 13세 이상, 1만4000엔~) 두 가지다.

 

사진=도쿄관광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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