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문행사
새에덴교회가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위문품을 지난 19일 전달했다. 소강석 담임목사는 "보훈은 교회의 품격"이라며 19년간 이어 온 보은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위문행사'는 병상에 있는 모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에덴교회는 2023년 약속 이후 3년째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위문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전달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위문예배는 중앙보훈교회(담임목사 김경수)에서 열렸다. 예배는 김경수 목사의 사회,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대표기도, 하은중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박주옥 목사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교회의 품격, 보훈의 정신 함양'을 주제로 설교하며 보훈 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기억에 남는 감동 사례를 전했다. 그는 "교회의 품격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앞장서 섬기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보훈 실천을 약속했다.
예배 후 소강석 목사는 중앙보훈교회에 특별후원금을 전달하고, 6·25 참전용사 황규진 집사(95세)에게 감사의 격려금을 전했다. 중앙보훈교회는 지속적인 섬김과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소강석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병원 본관 2층에서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문품인 기념수건 2000장을 전달하며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새에덴교회는 내년에도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회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가장 가까운 친구요 가족이 되어 섬기겠다"며 보훈정신 구현 의지를 밝혔다.
중앙보훈병원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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