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에 선광스님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전 08:54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

대한불교조계종이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에 선광스님을 지난 19일 임명했다. 선광스님은 임명식 직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화재 복구 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계종은 이번 인사가 "동화사의 지난한 난관"을 딛고 "새로운 변화"의 시발점이 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선광스님이 중앙종회의원으로서 보여준 "역량과 실력"을 교구 운영에 펼쳐 "전법과 포교의 선두"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식 직후 선광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화재 복구를 위해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선광스님은 답사에서 "총무원장스님의 뜻을 따라 종도들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수행자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대구 경북 불교를 견인하는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사 주지 선광스님은 현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7년 수계(사미계 수지)했다. 이후 호압사·청룡사·안일사·불영암·성불사 주지를 지냈고, 중앙종회의원 16·17·18대를 역임했다. 교단 의정과 사찰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이력으로 새 임지에 부임한다.

한편 동화사는 제9교구본사로서 대구·경북 불교의 중심 거점이다. 조계종은 교구 공동체와 지역 불자들의 기대 속에서 주지 중심의 소통·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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