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의 한정판 에스칼 워치...자연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

생활/문화

OSEN,

2025년 11월 20일, 오전 10:15

루이 비통 에스칼. 플래티넘과 말라카이트.

[OSEN=강희수 기자] 루이 비통이 독보적인 워치메이킹 장인 정신을 담은 새로운 한정판 에스칼 워치를 선보였다.

새로운 에스칼 워치는 선명한 색감과 조형미가 돋보이는 터콰이즈와 말라카이트 스톤을 다이얼에 적용한 ‘루이 비통 에스칼 – 플래티넘과 터콰이즈(Louis Vuitton Escale – Platinum and Turquoise)’와 ‘루이 비통 에스칼 – 플래티넘과 말라카이트(Louis Vuitton Escale – Platinum and Malachite)’ 두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 버전은 30피스 한정으로 생산된다.

각 모델은 다이얼에 사용한 동일한 스톤을 활용해 이음새 없이 제작한 모놀리식(monolithic) 링을 40mm 케이스에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러그와 베젤, 케이스백, 크라운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완성해 스톤 고유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번 컬렉션은 스위스 시계 공방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의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에기(Matthieu Hegi)’가 20세기 후반에 제작된 드레스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그는 “이 컬렉션의 조화는 스톤에서 비롯되며, 자연이 빚어낸 본연의 아름다움을 더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의 엔지니어와 장인들은 원석의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했고, 최적의 기술을 통해 자연적 요소를 워치의 강렬한 시각적 요소로 승화시켰다. 자연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높은 기술력과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담아낸 새로운 에스칼 워치는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이 도달한 새로운 수준을 보여준다.

에스칼 워치에 사피아노 가죽 스트랩을 매칭한 것은 이번 컬렉션이 처음이다. 섬세한 텍스처와 절제된 광택이 돋보이는 이 스트랩은 각 모델의 분위기를 한층 더 완성시킨다. ‘루이 비통 에스칼 – 플래티넘과 터콰이즈’에는 따뜻한 아로요(Arroyo) 그레이 톤의 사피아노 가죽 스트랩을 더해 스톤의 컬러 팔레트와 조화를 이루고, ‘루이 비통 에스칼 – 플래티넘과 말라카이트’에는 짙은 레인포레스트 (Rainforest) 그린 사피아노 가죽 스트랩으로 짙은 톤을 더욱 깊이 있게 드러낸다. 사피아노 가죽 특유의 정교한 텍스처에는 여행이 삶에 새로운 질감과 흥미를 더한다는 루이 비통 에스칼의 철학이 담겨 있다. /100c@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