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문화예술 나눔 공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1월 한 달 동안 인천·통영·서울에서 총 4300여 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나눔공연은 경찰·소방·해양경찰·사회복지 종사자를 비롯해 재단 사회공헌 파트너 등 한 해 동안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자리다.
재단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일상 속 문화의 나눔과 확산'을 목표로 바쁜 일상 속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2025 온드림 스테이지 in 인천'에서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 한경아르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1200명 관객을 초청했다.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발레 '지젤' 전석을 1800여 명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문화사랑의 날 행사가 열렸다. 경찰·소방·해양경찰·사회복지 관계자는 물론 재단 사회공헌 파트너와 장학생도 관람에 참여했다.
명동 일대에서는 지역과 세대, 계층을 잇는 문화 접근성 확대 활동이 이어졌다. 17일 명동대성당에서 재단과 cpbc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이 공동 개최한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음악회'에는 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500명이 초청됐다.
19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진행된 '2025 온드림 스테이지 in 통영'에서는 지휘자 이병욱과 재단 장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2025 파가니니 최연소 콩쿠르 3위), 첼리스트 최아현(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4위)이 무대를 꾸며 800명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정무성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이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의 나눔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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