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오민주·오푸름·이민규·보연 출연…현대무용 '시간을 훔치는 사람들'

생활/문화

뉴스1,

2025년 11월 21일, 오전 09:53

현대무용 '시간을 훔치는 사람들'

현대무용단체 아트랩보연(예술감독 보연)이 신작 '시간을 훔치는 사람들'를 12월 13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선보인다.

'시간을 훔치는 사람들'은 시간에 종속된 몸이 만들어내는 작은 균열에 주목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흐름에서 잠시 물러서 '나의 속도'와 감각을 다시 인지하게 하는 순간을 무대 언어로 펼친다.

무대에는 정명훈, 오민주, 오푸름, 이민규, 보연 등이 오른다. 안무가 보연은 철학적 사유와 독창적 움직임으로 내면의 리듬을 탐색해 왔으며 이번 신작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시간 감각의 회복을 묻는다.

보연은 선화예중·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하고, '균형을 위한 변주_生' '텅' '벽을 여는 빛' 등에서 독창적 움직임 어휘를 구축해 왔다. 2023년 한국무용제전 소극장 경연부문 최우수안무상, 2023년 한국춤평론가회 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ar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