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오른쪽), 쑨 뤠이저 중국방직공업연합회 회장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 회장은 “섬유산업은 전통산업이 아닌 첨단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쑨 회장은 “중국의 일대일로계획은 실크로드를 기반으로 하며 그 기반 산업은 바로 섬유산업”이라며 양국 섬유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쑨 회장은 “한국과 중국 섬유패션산업이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난 APEC 경주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 방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주 방문 및 대구섬유산지 방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한·중 섬유패션산업은 오랜 기간 글로벌 섬유산업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더욱 밀접히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을 공동 개척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아시아태평양 섬유컨퍼런스 현장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섬산련은 이번 싱가포르 섬유컨퍼런스를 계기로 한·중·아세안 중심의 글로벌 섬유패션 공급망 협력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